블록체인 보안회사 수호,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MOU

"기술 기반으로 암호화폐 규제에 빠른 법적 대응 협력"

컴퓨팅입력 :2019/07/04 13:47

블록체인 보안·컴플라언스 전문회사 수호(대표 박지수)는 법무법인 디라이트와 블록체인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높은 기술적 역량을 기반으로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최종권고안을 포함한 각국의 암호화폐 규제에 빠른 법적 대응을 하는 데 협력한다. 그 일환으로 암호화폐 규제와 관련된 각종 공동 보고서 작성과 심포지엄 개최 등을 해나갈 예정이다.

법무법인 디라이트는 4차산업혁명 시대 흐름에 따른 여러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재 암호화폐공개(ICO)와 블록체인 분야에서 전문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FATF의 암호화폐 국제 표준 최종안과 관련해 블록체인 심포지엄을 개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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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보안·컴플라이언스 전문기업인 수호는 블록체인 기업에 암호화폐 자금세탁방지 솔루션과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 자동분석 솔루션 등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이더리움 공동창립자 조셉 루빈이 설립한 컨센시스 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의 참여기업으로 선정, 투자 유치를 확정 지었다.

박지수 수호 대표는 "디라이트와의 협력을 통해 유망한 블록체인 기업 비즈니스 기업들이 규제에 발목 잡히지 않고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