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화장품업체 지피클럽이 지난 24일 CB인사이츠에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인 비상장 기업)으로 등재됐다고 26일 밝혔다. 국내 9번째다.
앞서 CB인사이츠는 쿠팡(전자상거래), 크래프톤(게임), 옐로모바일(스타트업 연합), 우아한형제들(푸드테크), L&P코스메틱(화장품), 위메프(전자상거래), 비바리퍼블리카(핀테크), 야놀자(프랜차이즈 호텔) 등 국내 8개 기업을 유니콘 기업으로 분류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세계 유니콘기업 순위에서 독일과 같은 5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 2위는 중국, 3위는 영국, 4위는 인도, 5위는 독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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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는 "2018년 6월까지 3개였던 유니콘 기업이 1년 만에 3배인 9개사로 늘었다"면서 "유니콘기업이 급증한 것은 최근 신규 벤처투자와 신설법인 수가 함께 증가하면서 벤처생태계가 전반적으로 성숙되고, 제2벤처붐이 가시화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 1~5월 신규 벤처투자 현황은 전년 동기(1조 2928억원) 보다 15.2% 증가한 1조 4894억원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