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로밍 ‘바로’, MWC상하이 최고모바일기술혁신상 수상

기술 혁신으로 통화품질 개선 + 고객편의성 확대 호평

방송/통신입력 :2019/06/28 08:55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로밍 서비스 ‘바로(baro)’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MWC19 아시아모바일어워드에서 ‘최고모바일기술혁신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시아모바일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의회(GSMA)가 주최하는 이동통신 분야 아시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수상은 음성망만 쓰던 기존 로밍 방식과는 달리 해외 국제 구간 데이터망 연동이라는 획기적 혁신을 통해 통화 품질을 개선한 점, 한국과 통화는 물론 현지 내에서의 통화도 무료로 제공 등 고객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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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서비스는 169 개국에서 무료로 고품질의 음성 로밍을 제공해 서비스 출시 반년 만에 누적 3천800만 콜, 누적통화 80만 시간, 총 이용자수 220만을 돌파했다.

한명진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해외 음성로밍 통화에 대한 획기적 개선을 이룬 바로의 서비스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 받았다”며 “로밍 제도 개편 이후 큰 폭으로 상승한 고객의 로밍 만족도가 향후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