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스, 글로벌 통신사 연합에 블록체인 기술 제공

글로벌 리더스 포럼 CBN 구현에 참여

컴퓨팅입력 :2019/06/27 14:27    수정: 2019/06/27 14:30

이스라엘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브스는 주요 글로벌 통신사들의 모임인 '글로벌 리더스 포럼'이 구축하는 블록체인 플랫폼 '커뮤니케이션 블록체인 네트워크(CBN)'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국제 텔레콤위크(ITW)에서 CBN 구축 계획을 공개했다. 글로벌 리더스 포럼은 CBN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서비스 제공 업계의 산업 구조를 바꾸고 글로벌 표준안 개발, 업계 생태계 조성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IBM, 오브스, 컨센시스, R3 등이 글로벌 리더스 포럼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에 기술 파트너로 참여한다.

CBN에 참여하는 통신사는 ▲A1텔레콤 ▲차이나텔레콤(글로벌) ▲콜트테크놀로지 서비스 ▲도이치텔레콤 ▲IDT텔레콤 ▲오렌지텔레콤 ▲PCCW 글로벌 ▲타타 커뮤니케이션 ▲텔레포니카 ▲텔스트라 ▲텔레콤뉴질랜드인터네셔널(TNZI) 등이다.

블록체인 기술 협력사로는 오브스 이외에도 ▲IBM ▲R3 ▲컨센시스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블록체인 기업들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국제적으로 통일된 표준안 및 상호 호환 가능한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해 협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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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브스는 이스라엘의 블록체인 전문 기업으로 카카오, 삼성, 테라 등과 파트너십을 맺으며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기술 개발 협력에 노력하고 있다.

탈 콜 오브스의 공동 창업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퍼블릭 블록체인에 있어 중요한 발자취”라며 “세계 여러 통신 기업들과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효율적인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