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 선정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 동반성장지수 평가서 최고 등급 받아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6/27 10:30

LG디스플레이가 5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27일 서울 쉐라톤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제55차 동반성장위원회에서 LG디스플레이가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 측은 “이는 LG디스플레이가 협력사의 경쟁력이 LG디스플레이의 경쟁력이라는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의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선순환적 파트너십 구축에 힘써온 것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CI. (사진=LGD)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07년 디스플레이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전담 부서를 설치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자금 지원 ▲기술 경쟁력 강화 ▲경영 인프라 구축 등의 다양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왔다.

지난 2017년에는 동반성장 10주년을 맞아 금융·기술·의료 분야의 상생 프로그램 지원 대상을 2천여 개에 이르는 2·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는 ‘신(新)성장협력체제’를 발표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신성장협력체제를 통해 자체 조성한 400억원 규모의 상생기술협력자금을 2017년부터 1천억원으로 늘려 2·3차 협력사에 대한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자체 보유하고 있는 특허 5천여 건을 유·무상으로 양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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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해부터는 디스플레이 분야의 독창적인 기술과 창의력을 겸비한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 ‘드림플레이’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등 상생 활동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도 적극적인 동반성장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납기 준수 ▲안전·정도경영 등 4가지 중점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