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테라, 美 헤지펀드 율리시스에서 투자 유치

메인넷 출시 후 첫 투자 유치

컴퓨팅입력 :2019/06/24 14:27

결제 특화 블록체인 테라(대표 신현성)는 미국 헤지펀트 율리시스 캐피털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율리시스 캐피털은 1조7천억원 규모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글로벌 IT와 블록체인 분야에 집중 투자하는 율리시스의 첫 국내 핀테크 투자다.

결제 특화 블록체인 테라가 미국 헤지펀드 율리시스 캐피탈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 배경에 대해 이준효 율리시스 이사는 “테라 블록체인 기술은 국내 간편결제 앱에 이미 접목되어 있으며 출시된지 열흘밖에 안 됐지만 벌써 10만 유저를 모았다"며 "테라의 비즈니스 모델이 시장에서 검증된 것이라고 보고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라는 최근 간편결제 앱 ‘차이(CHAI)’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핀테크 시장에 진입했다. 현재 차이는 국내 모바일 커머스 티몬에 적용됐다. 첫 결제 5천원 할인과 상시 최대 10% 할인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앞세워 유저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테라는 차이에 블록체인 기술과 플랫폼을 제공하고, 실생활에 블록체인 기술이 확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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