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시큐리티, 삼성SDS 블록체인 플랫폼 파트너 계약

"첫 넥스레저 공급 협력사 자격 확보"

컴퓨팅입력 :2019/06/21 08:57

정보보안 전문기업 드림시큐리티(대표 범진규)는 삼성SDS와 블록체인 플랫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시큐리티는 이번 계약을 통해 첫 ‘넥스레저(Nexleger)’ 공급 협력사가 됐다고 강조했다.

삼성SDS는 삼성그룹 블록체인 도입과 사업화를 맡고 있다. 국내외 금융, 물류 분야 블록체인 실용화 사례를 만드는 중이다. 지난 4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해 일반 기업이 블록체인을 보편적으로 쓸 수 있게 했다.

드림시큐리티 로고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는 글로벌 50대 블록체인 기업으로 삼성SDS를 소개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리서치앤마켓은 오는 2023년 블록체인 시장이 올해보다 20배 성장해 233억달러 규모에 이를 거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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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시큐리티는 지난해 금융권 블록체인 기반의 인증체계 ‘뱅크사인’ 구축 사업을 수행했다. 현재 서울시 생활밀착형 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 중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ID관리 시스템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드림시큐리티 측은 "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5G네트워크로 연결되는 사물인터넷(IoT) 환경에서의 기기인증 시스템과 안전한 전자지갑 서비스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응용 보안제품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앞선 경쟁력을 갖추고 정보보안 대표기업으로서 4차 산업혁명시대의 신 기술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