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 동남아로 뻗어나간다

CLSA 캐피탈과 파트너십 체결

금융입력 :2019/06/19 09:55

P2P대출업체 '피플펀드'가 홍콩에 본사를 둔 운용사 '씨엘에스에이 캐피탈 파트너스 (CLSA Capital Partner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동남아시아 등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사진=피플펀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해 피플펀드는 해외자문단을 구성했다. 해외자문단은 존 장 전 도이치뱅크 매니징디렉터와 그레고리 박 전 칼리일그룹, 샘 리 전 모건스탠리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 아시아 출신으로 이뤄졌다.

이밖에 CLSA 캐피탈 파트너스 산하 '렌딩아크아시아펀드 (Lending Ark Asia Fund)'는 피플펀드에 총 38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및 파트너십을 주도한 렌딩아크아시아펀드 캐롤 박(Carol Park) 전무는 피플펀드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피플펀드 김대윤 대표는 "CLSA 캐피탈 파트너스와의 파트너십은 보수적인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 국내 핀테크 기업이 인정받은 첫 번째 파트너십"이라며 "금융기술과 인프라가 필요한 동남아 지역으로의 진출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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