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으로 중기 지원 사업 확인하세요"

페르소나, 시스템 개발 시범 운영...12월 정식 서비스

중기/벤처입력 :2019/06/17 13:47

"이제 카카오톡으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알아보세요"

창업초기 기업 페르소나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에서 제공중인 지원사업 데이터를 활용해 카카오톡 기반의 ‘지원사업 알림 챗봇’을 개발, 시범운영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정식 서비스는 12월에 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은 카카오톡 이용자라면 누구나 친구로 추가해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몇 번의 클릭으로 기관별, 분야별로 접수중인 최신 지원사업 정보 개요(사업명, 신청기간)를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단, 상세한 사업내용은 중기부가 운영하는 기업마당 모바일 버전이나 웹으로 확인해야 한다.

'챗봇' 사용 방법은 ①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설치 → ②카카오톡 접속 후 ‘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검색 후 친구추가 → ③‘지원사업 알리미 챗봇’ 실행 ④첫 화면에서 채팅하기 클릭 ⑤지역별, 분야별 최신 지원사업 공고 검색 순이다.

시스템을 개발한 배준철 페르소나 대표는 “기업 지원기관 근무 시 지원 정보의 중요성을 느껴 창업아이템 중 하나로 기업마당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했다"면서 " 지난 5월부터 시범서비스를 하고 있는데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12월 경 정식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챗봇'은 각 사업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제공하지 않는다. 중기부가 운영하는 '기업마당' 웹이나 모바일에 접속해 확인해야 한다. '기업마당'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정책정보를 수집해 적시에 알기 쉽게 제공하는 사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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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곳에는 경영애로사항에 대해 분야별 비즈니스지원단 전문가(경영지도사, 회계사, 노무사 등)가 24시간 이내 답변해준다. 또 부가서비스로 대화형 정책검색 서비스(중기씨의 정책톡)와 교육, 세미나, 전시회 정보 와 기업업무서식(근로계약서, 사업계획서 등)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기업마당연간 접속건수가 2년 연속 천만건을 넘었고, 특히 올해들어하루 접속자 수가 13만7000명을 기록하는 등 활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