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새 종족 추가 임박...19일까지 사전등록

21일 신규 서버 쿤터와 이실로테 업데이트 예고

디지털경제입력 :2019/06/16 13:43

모바일 게임 강자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의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최근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 흥행으로 웃은 넷마블이 업데이트로 기존 서비스작의 인기를 다시 끌어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1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에 신규 서버 군터와 이실로테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콘텐츠는 오는 21일 적용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신규 서버를 플레이 하는 모든 이용자는 메인 퀘스트를 플레이하고 UR 등급 장비 풀세트 2종을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신규 이용자에게도 UR 등급 장비 풀세트 1종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넷마블은 신규 종족 카마엘 업데이트를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사전등록도 진행한다. 사전등록에 참여하는 모든 이용자들에게는 장비를 최고 등급으로 강화할 수 있는 +30 장비 강화권을 지급한다.

카마엘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지난해 7월 추가됐던 오크종족 이후 새롭게 선보이는 여섯 번째 종족으로 기존 종족들과는 차별화되는 클래스 체계를 가진다.넷마블은 이번 업데이트를 앞두고 온오프라인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기존 흥행 진영을 무너뜨리지 않겠다는 각오로 풀이된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 매출 순위를 보면 넷마블이 서비스 중인 게임 4종이 톱10을 유지하고 있다.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3위),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4위),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올스타(6위), 리니지2 레볼루션(10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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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리니지2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인기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잠시 주춤했던 넷마블이 다시 한번 모바일 게임 강자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일곱 개의 대죄 그랜드 크로스는 넷마블의 분위기를 반전시킨 신작"이라며 "리니지2 레볼루션 등 기존 인기작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 만큼 향후 넷마블표 게임의 선전이 지속될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