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노키아·에릭슨과 6G 기술 개발 협력한다

MOU 체결하고 5G 경쟁력 강화 및 6G 연구·개발 협력 약속

방송/통신입력 :2019/06/16 09:33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노키아, 에릭슨과 ‘5G·6G 관련 연구개발(R&D)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노키아와, 13일(현지시간) 에릭슨과 각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SK텔레콤은 노키아·에릭슨과 5G 기술 전반에 대한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SK텔레콤은 양사와 ▲초고신뢰·저지연 통신 ▲안테나 분산형 다중 안테나 기술 ▲AI 기반 망 고도화 ▲28GHz 차별화 ▲5G SA 망 진화 등을 연구하고 상용망에 적용·검증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과 토미 우이토 노키아 모바일 네트워크 총괄사장.(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양사와 6G 전반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각 사업자와 협의를 통해 6G 기술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주요 기술을 발굴·검증하고, 6G를 활용한 신규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연구한다는 전략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노키아 및 에릭슨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북유럽 ICT 기업과 R&D 협력을 더욱 강화해 기술 리더십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