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노조 파업 철회..13일부터 공장 정상 가동

노사 임단협 개최 시기 미정

카테크입력 :2019/06/12 15:56    수정: 2019/06/12 15:57

르노삼성자동차 노조가 12일 전면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5일 파업 선언 후 일주일만이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노조의 전면 파업이 철회됨에 따라 13일부터 부산공장이 정상적으로 가동된다”며 “아직 노사 임단협 등 해결해야 할 부분은 남아있다”라고 전했다. 아직 차기 노사 임단협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지난달 21일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이뤄냈지만, 이후 열린 투표에서 부결돼 다시 협상이 안갯속에 빠졌다. 이후 차기 협상이 난항에 빠짐에 따라 노조는 5일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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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부산공장 전경 (사진=르노삼성차)

하지만 노조 파업이 시작된 이후로, 파업 참가율이 저조하고 노조 내부에서도 파업에 대한 반감이 커지면서 노조는 일주일만에 전면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르노삼성차는 오는 17일 QM6 페이스리프트 모델 미디어 시승행사 등 대외 마케팅을 강화해 차량 판매 회복에 전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