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고객 상담 전화 가입 매장서 응대한다

고객센터에 전화 걸면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줘

방송/통신입력 :2019/06/12 09:39    수정: 2019/06/12 09:39

LG유플러스(대표 하현회)가 고객센터 상담 전화를 휴대폰 가입 매장으로 연결시켜주는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은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고객센터와 같이 전화상담 이용자를 직접 응대하는 방식이다.

ARS 상담을 원하는 이용자는 고객센터 상담과 일반매장 상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매장 상담을 선택할 경우 본인이 휴대전화를 가입한 매장으로 연결돼 ARS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 분당구 서현동에 위치한 매장에서 직원들이 대표번호 시스템을 점검하는 모습.(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매장 대표번호를 도입하기 위해 전국 1천600여개에 달하는 매장 내부에 고객센터와 동일한 상담환경을 구축했다.

이번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 도입을 통해 전화상담 이용자들의 대기 시간은 대폭 줄어든다. 실제로 지난 5월 매장 대표번호를 시범 운영한 결과, 전달에 비해 평균 ARS 대기 시간이 40초가량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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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매장으로 직접 연결 시 오후 8시까지 전화 상담이 가능하다. 일반 ARS 상담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또한 이용자들은 영업 매장에서 제공하는 개인 맞춤 관리도 받을 수 있다.

박현식 LG유플러스 영업혁신담당은 “이용자들의 불필요한 상담 대기 시간을 없애고, 상담 직원 및 매장의 신뢰도 향상으로 일거양득의 효과를 내고자 했다”며 “지속해서 이용자의 목소리를 반영해 매장 대표번호 시스템을 꾸준히 진화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