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웹브라우저 파이어폭스의 프리미엄 버전이 출시된다.
크리스 비어드 모질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일 독일 기술 뉴스 사이트 t3n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버전 이용자는 가상사설망(VPN) 서비스, 보안 스토리지 공간 등 추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제공되는 파이어폭스 기능은 프리미엄 버전 출시 이후에도 무료로 제공된다.
모질라는 프리미엄 버전 파이어폭스를 오는 10월 시범 제공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버전은 월 구독 형태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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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드 CEO는 프리미엄 버전 파이어폭스가 수익화 방안의 하나라고 언급했다. 모질라재단 매출의 90% 가량은 구글 등 검색엔진 제휴 수익으로 발생하고 있다.
모질라는 지난해 가을부터 미국 지역 대상으로 '프로톤VPN'과 협력해 브라우저 업체로서 VPN 서비스와의 궁합을 실험하기도 했다. 매출 다변화 작업 일환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