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K7 프리미어로 가전제품 제어 가능해진다

‘카투홈’ 서비스 최초 적용..특화 콘텐츠도 포함

카테크입력 :2019/06/05 14:21

자동차 내부에서 에어컨, TV 등 가전제품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현대기아차 ‘카투홈(Car-to-home)’ 서비스가 이달 내 출시 예정인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에 처음으로 상용화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판매 사원 대상으로 K7 프리미어 ‘사전계약 상담 포인트’ 문서를 전했다.

문서에 따르면 K7 프리미어에는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수평으로 연결되는 인테리어가 구축된다. 또 상급 모델 K9 등에 적용됐던 ‘터널 연동 자동 제어’가 적용된다. 방향 지시등을 작동시키면 옆 차선 현황을 카메라 화면으로 보여주는 ‘BVM’ 기능도 탑재되며, 차로 유지 보조(LFA) 기능도 들어간다.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랜더링 이미지 (사진=기아차)
기아자동차 K7 프리미어 랜더링 실내 (사진=기아차)

여기서 주목할 점은 바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에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 카투홈, 자연의 소리, 무드램프 등이 포함돼 ‘하이테크 멀티미디어 콘텐츠’가 갖춰졌다고 자신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가정에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홈투카’ 서비스와 ‘카투홈’ 서비스를 IoT(사물인터넷) 핵심 서비스로 소개했다. 해당 서비스들은 지난 2017년 서울모터쇼에 최초로 공개됐다.

‘홈투카’ 서비스는 이미 현대차 투싼, 기아차 스포티지 등에 적용됐다. 가정 내 음성인식 스피커로 차량의 원격 시동과 원격 공조장치 제어 등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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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17년 서울모터쇼 부스에서 ‘카투홈’ 서비스가 적용된 K5 하이브리드 테스트 차량을 선보였다.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 속 메뉴 버튼을 눌러 가스밸브, 조명, 가습기, TV 등의 전원을 켤 수 있는 것이 특징이었다. K7 프리미어에는 버튼 터치를 넘어 음성으로 가전제품 제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K7 프리미어 모든 옵션에 모든 트림을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가격과 제원은 출시 시점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