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인도서 가장 먼저 공개..국내 출시는 7월

“탑승자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

카테크입력 :2019/06/04 09:19    수정: 2019/06/04 10:57

기아자동차 하이클래스 소형 SUV ‘셀토스(SELTOS)’의 출시 일정이 4일 공개됐다. 이달 중 인도에서 글로벌 출시 행사가 진행되며, 국내 출시는 다음달 중에 이뤄질 것이라는 게 기아차 설명이다.

셀토스 차명은 ‘스피디(Speedy)’와 ‘켈토스(Celtos)’의 합성어로 이뤄졌다.

기아차 관계자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헤라클래스의 아들 켈토스의 용맹하고 도전적인 이미지를 활용함으로써 당당하고 강인한 소형 SUV를 연상시킨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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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양 일대서 포착된 기아자동차 셀토스 (사진=지디넷코리아)
기아차 셀토스 차량 일부분 (사진=기아차)

기아차는 셀토스가 탑승자의 감성적 만족감까지 고려한 첨단 신기술의 조화에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소형 SUV와는 차원이 다른 하이클래스 SUV만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셀토스 실내는 10.25인치 센터페시아 디스플레이가 탑재되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보조 장치 등 주요 주행보조(ADAS) 사양들이 탑재된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과 가격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