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현대중공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협력

현대중공업에 애저·마이크로소프트365 도입

컴퓨팅입력 :2019/05/29 13:28

마이크로소프트와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위해 28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인프라 최적화와 비용 절감 ▲서비스와 제품 혁신 ▲일하는 방식 혁신을 함께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인 애저와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365 등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하는 IT 기술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고도화를 도모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향후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현대화를 검토해 비용 절감과 비즈니스 연속성 확보 방안을 마련하고, 스마트 제조 기술과 AI, 디지털 트윈, 빅데이터 분석과 같은 기술에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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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현대중공업 최고디지털책임자(CDO) 겸 전무는 "현대중공업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미래 전략으로 삼고 전 사업 영역에 걸쳐 디지털 역량 강화와 성장 기회 발굴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은 이러한 노력의 연장선으로, 양사의 핵심역량을 결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 제조 환경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프라이즈 글로벌 사업본부 부사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현대중공업과 긴밀히 협력해 제조업계의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클라우드와 AI를 기반으로 혁신적이고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