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도 폴더블폰 내놓나? 이름은 ‘엑스페리아F’

홈&모바일입력 :2019/05/29 16:48

소니가 내년에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 ‘엑스페리아F’를 출시할 전망이라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인도 IT매체 마이스마트프라이스닷컴이 중국 소식통을 인용해 처음 보도한 것(▶자세히 보기)으로, 소니가 준비 중인 폴더블 폰의 이름은 ‘엑스페리아F’다. F는 폴더블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소니가 개발 중인 폴더블폰 엑스페리아F에는 삼성전자의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 패널이 탑재될 예정이며, 소니 엑스페리아1과 동일한 21:9 화면 비율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또, 엑스페리아F는 모토로라가 개발하고 있는 레이저 폴더블폰과 같이 수직으로 접히는 형태이며, 5G를 지원하는 5G 스마트폰으로 내년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최근 요시다 켄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는 계속되는 스마트폰 사업 적자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사업은 하드웨어 사업의 필수적인 요소라며, 스마트폰 사업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일본, 유럽, 홍콩, 대만 4개 주력 시장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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