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제조IT협력사 채용연계 '행복성장캠퍼스' 교육생 모집

7월 1일부터 8주 과정으로 자바, 데이터베이스, 클라우드, 아키텍처 교육

컴퓨팅입력 :2019/05/23 15:06

SK주식회사 C&C(대표 안정옥)는 제조IT협력사 채용연계형 디지털역량 육성프로그램 '행복 성장 캠퍼스'의 첫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 성장 캠퍼스는 제조산업 맞춤 IT 및 디지털전문가 인재양성을 목표로 운영되는 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대상 교육이다. SK주식회사 C&C 협력사 현장 수요에 맞춘 교육과정과 인턴십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희망자는 오는 31일까지 행복 성장 캠퍼스 홈페이지에 접속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등록하면 된다.

교육생은 서류 심사와 면접 전형을 거쳐 선발되고 7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 8주간 '제조 산업 특화 실전 IT 및 디지털 교육'을 받는다. 구성 과정은 자바 프로그래밍, 데이터베이스 설계, 클라우드아키텍처, 도커 설계 및 구축, 쿠버네티스를 활용한 클라우드 관리,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설계와 구축 등이다. 제조IT전문기업 노하우를 담은 IT종합과정과 반도체 교육과정도 별도로 마련했다

SK주식회사 C&C 로고.

SK주식회사 C&C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으로 참가희망자 성향에 맞는 회사를 추천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회사의 제조IT협력사는 제조자동화시스템 구축 전문업체 '아이셋디에이', 제조전문 소프트웨어개발업체 '비스텔', IT컨설팅 전문업체 '비즈니스인사이트' 등 14곳이다. 이들은 교육 수료생 중 40명을 인턴십 과정을 거쳐 정직원으로 채용한다. 우수 수료생이 많으면 추가 채용도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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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는 울산, 구미, 청주, 서산 등 국내 주요 제조산업지역에서도 행복 성장 캠퍼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SK주식회사 C&C 권송 제조사업부문장은 "행복 성장 캠퍼스는 협력사와의 디지털 동반성장은 물론 국내 대학생을 위한 양질의 IT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이라며 "협력사와 함께 젊은 디지털 인재를 발굴 육성하며 국내 제조 IT?디지털 산업의 건실한 성장을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