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길어질 갤노트10, 전면 카메라 위치 바뀌나

중국 전문가 "한 가운데 배치 유력" 전망 내놔

홈&모바일입력 :2019/05/20 15:08    수정: 2019/05/20 16:14

올 하반기 최대 기대작인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10은 기존 모델에 비해 화면이 세로로 좀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18.5대 9 비율이던 갤럭시 노트9와 달리 갤럭시 노트10은 19대 9로 바뀔 것이란 게 대체적인 전망이다.

예상대로라면 갤럭시 노트10은 직전 모델에 비해 베젤 크기가 더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면 카메라 역시 좀 더 줄어들 것으로 전망이 우세한 편이다. 실제로 올초 출시된 갤럭시S10이 그런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런데 중국 트위터리안 아이스유니버스(Ice universe)가 이런 예상을 살짝 뒤집는 정보를 공개했다고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세히 보기)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갤럭시 노트10의 전면 카메라 위치를 살짝 옮기는 방식으로 디자인 최적화를 할 것으로 예상됐다.

■ 전면 카메라 위치, 후면 카메라 배열 바뀔 듯

미국 IT매체 폰아레나가 아이스유니버스가 공유한 삼성 갤럭시노트10의 정보를 종합해 제품 렌더링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폰아레나)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올해 초에 발표 된 갤럭시S10과 같이 화면에 펀치 홀 디자인을 갖춘 '인피니티-O(오) 디스플레이'을 채택할 것이며, "전면 카메라 위치가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면 카메라에 대한 세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하지만 카메라 구멍이 화면 가운데에 위치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또 카메라 구멍이 갤럭시S10보다 작아질 것이라고 전망되고 있다.

사진=폰아레나

특히 갤럭시S10, 갤럭시노트9에서 채택됐던 후면 카메라의 가로 배열을 버리고, 갤럭시 폴드와 같이 왼쪽 상단에 수직 카메라 배열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됐다.

■ 노트10, 갤럭시S10의 카메라 그대로 계승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 노트10이 기존 갤럭시S10의 카메라를 그대로 계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는 후면 트리플 카메라에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과 PDAF(위상 검출 자동 초점)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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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구성은 1200만 화소 표준 렌즈에, 광학 이미지 안정화 기능을 갖춘 1200만 화소 망원 렌즈와 2배 광학 줌 렌즈를 갖춘 광학 카메라가 예상된다. 또, 노트10 프로에는 개선된 보케 효과를 위한 TOF 센서도 함께 포함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트10 시리즈에는 갤럭시S10에 사용됐던 UFS 2.1 대신 원플러스7 프로에 탑재된 UFS 3.0 표준 플래시 메모리가 탑재될 것으로 아이스유니버스는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