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여정에 일관된 인프라·운영·개발경험 보장"

비주 차코 VM웨어 APJ 클라우드서비스프로바이더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

컴퓨팅입력 :2019/05/16 17:29

"우리는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할 수도,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도 있고 퍼블릭클라우드로 확장할 수도 있다. 여러분이 클라우드로의 여정 가운데 어디에 있든 KT와 VM웨어가 일관된 인프라, 운영환경, 개발자 경험을 제공하겠다."

비주 차코 VM웨어 APJ 클라우드서비스프로바이더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는 16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클라우드프론티어2019 키노트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VM웨어 클라우드로 여러분의 조직을 트랜스폼하라'는 제목으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차코 디렉터는 "모바일,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엣지컴퓨팅, 클라우드, 네 가지 요소가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을 견인하고 있다"면서 "이가운데 클라우드는 상상할 수 없었던 규모의 확장을 가능하게 만드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비주 차코 VM웨어 APJ 클라우드서비스프로바이더 세일즈 시니어 디렉터

그는 VM웨어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유닛과 협력해 진행한 조사결과를 통해 2021년 모든 IT워크로드의 50%가 클라우드에서 돌아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프라이빗클라우드, 퍼블릭클라우드, 엣지컴퓨팅 자원을 합친 클라우드 영역 얘기다.

차코 디렉터는 "앞으로 클라우드가 많은 역할을 맡을 것"이라며 "애플리케이션의 필요에 따라 그걸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전략과 방향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 모두 워크로드 많고 비즈니스 프로세스가 확립돼 있으며 많은 투자가 이뤄진 기존 애플리케이션, 고객경험과 유저경험 개선을 위해 처음부터 클라우드에서 구축한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두 영역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VM웨어는 기업들이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클라우드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러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본다. 기존 데이터센터에 자동화, 셀프서비스 기능을 개선해 클라우드로 만드는 것이 한 가지다. 외부 클라우드서비스와 통합할 수 있도록 데이터센터를 확장하는 것이 또 하나다. 이밖에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식과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를 곧바로 쓰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차코 디렉터는 "여러분의 전략이 무엇이든 클라우드로의 여정에서 최종 목적지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엣지 컴퓨팅 자원을 매끄럽게 연결해 일관된 인프라와 운영을 가능케 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라며 "컴퓨팅, 네트워크, 스토리지 자원을 일관되고 자동화된 방식으로 다루면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하는 전략을 KT를 포함한 4천개 이상 서비스 제공자와의 협력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VM웨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전략은 VM웨어, 아마존웹서비스(AWS), IBM클라우드, KT 등 여러 사업자 플랫폼에서 가상머신(VM)과 쿠버네티스 클러스터 기반 컨테이너 모두 지원하는 것으로 요약된다. 일관된 인프라, 운영환경, 개발자 경험, 가시성, 보안을 지원한다. VM웨어는 지난해 VM웨어의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기술과 클라우드 전문성을 KT와 파트너십을 맺고 그 인프라와 결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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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코 디렉터는 "SDDC 기술에 기반해 클라우드의 미터링, 과금, 사용량 모니터링 기능을 파트너에 제공하고 있고, 파이썬 SDK와 REST API 등 개방적인 기술을 지원하며 확장성과 자동화 기능을 갖췄다"면서 "KT는 한국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우리와 협력해 매니지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영역 사업을 강화해 가용성, 데이터 보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KT와 VM웨어의 파트너십을 통해 동일한 인프라, 운영을 보장받으며 개방성과 확장성을 갖춘 개발자 친화적 서비스, 추가로 부가가치를 제공하는 매니지드서비스를 벤더 종속성 없이 제공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로의 여정에 있는 기업들이 데이터센터를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현대화하거나 퍼블릭클라우드로 확장하도록 함께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