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A빛마루, 중소기업 방송제작비 추가 할인

이용대상 별 차등요금제 할인폭 강화

방송/통신입력 :2019/05/15 11:23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이 운영하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가 중소PP와 제작사의 방송프로그램 제작비 부담 완화를 위해 이달 초부터 제작시설 이용요금을 대폭 할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방송 제작시설로는 처음으로 이용대상별 차등요금제를 시행했던 빛마루는 올해 4월말 운영협의회를 열어 중소기업 추가 할인 폭을 넓혀 적용하는 방침을 정하고 이를 시행했다.

이달부터 KCA가 새롭게 도입된 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빛마루 이용요금제의 전면개편으로 스튜디오 월정액 요금제와 중계차 소형사업자 할인 구간을 신설한 점이 눈길을 끄는 부분이다.

특히 제작시설의 평균매출액 50억 이하 소기업 요금구간을 신설해 최대 40~60%까지 할인율을 확대 적용함과 동시에 평균매출액 50억~800억 이하의 중기업과 평균매출액 800억 이상의 대기업도 같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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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마루 입주사는 해당요금의 20% 추가 할인 조항도 신설했다.

빛마루 류영준 센터장은 “운영기관 단일화 첫 해를 맞아 중소PP와 제작사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요금할인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요금 외에도 이용자를 위한 편의기능을 확대하여 콘텐츠 제작에만 집중할 수 있는 제작여건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