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1호 복구 완료, 13일 밤 완전 정상화

과학입력 :2019/05/15 11:15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난 8일부터 점검, 복구를 진행한 천리안위성 1호가 13일 오후 21시 55분 완전 정상화 됐다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1호의 기상탑재체는 10일 22시 58분부터 기상 관측 임무 수행을 재개했고, 해양탑재체와 통신탑재체는 13일 21시 55분 정상화됐다. 천리안위성 1호는 앞서 우주방사선에 의해 발생한 고장감시 전자모듈의 오작동을 정상화하기 위해 8일 당초 예정된 정비를 수행하던 중에 지상국과의 통신오류로 메인컴퓨터가 비정상 종료돼 점검과 복구를 수행해 왔다.

천리안위성 1호는 2010년 6월 발사 이후 2011년 4월부터 정상 임무 서비스를 시작해 2018년 3월까지 임무수명 7년을 마치고, 현재 임무를 2년 연장해 오는 2020년 3월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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