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소프트,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와 정보보안 사업협력

컴퓨팅입력 :2019/05/14 21:31

지란지교소프트(대표 김형곤)는 디지털포렌식 전문업체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대표 최운영)와 기업의 엔드포인트 정보유출 방지, 침해사고 대응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디지털포렌식은 PC, 저장장치, 네트워크의 디지털정보를 식별, 수집, 분석해 법정에서 증거로 쓰일 수 있게 하는 기법과 절차를 뜻한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전직 경찰청 사이버 전문 수사관이 설립한 디지털포렌식 전문업체다. 디지털포렌식 기술을 이용해 기업 영업비밀유출 조사, 내부 횡령 비리 감사, 기업 소송, 근로 분쟁 자료 분석, 국세청이나 공정거래위 등 국가기관의 디지털포렌식 지원을 수행한다. 개인 민형사 소송에 증거자료 분석 리포트도 제공한다.

지란지교소프트와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가 업무협약(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MOU 체결에 따라 양사는 협약을 맺은 상대의 제품과 서비스를 고객사에 서로 홍보하게 된다. 지란지교소프트 고객사에 정보유출 침해사고 발생시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의 디지털포렌식 서비스로 사고 수습이 가능하다는 점을,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고객사에는 지란지교소프트의 정보유출방지(DLP) 솔루션 '오피스키퍼'를 소개한다.

오피스키퍼는 정보유출방지, 개인정보보호, 출력물보안, 비업무용 사이트 차단 등 보안 기능을 담은 DLP 솔루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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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란지교소프트 사업총괄 조원희 이사는 "지란지교소프트는 ‘소 잃기 전에 외양간을 지키는 일’을 하고 만일에 소를 도난당했더라도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에서 ‘외양간을 정밀분석해 원인규명 하는 일’을 한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고객들은 양사의 우수한 정보보안 서비스를 교차 활용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운영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 대표는 "광범위한 대상과 정보 속에서 증거로 채택될 정보만 분석하는 것이 디지털포렌식의 핵심"이라며 "노하우를 활용해 고객사에 퀄리티 높은 포렌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