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빅스비 개발자 저변 확대 나섰다

초급 개발자 대상 온라인 강좌 무료 제공

홈&모바일입력 :2019/05/14 13:27    수정: 2019/05/14 13:39

삼성전자가 빅스비 캡슐 개발자 저변 확대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빅스비 캡슐 개발 온라인 코스'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온라인코스는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빅스비를 이용해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갤럭시S10 빅스비 실행화면(사진: 씨넷)

초보 개발자와 고급 개발자를 위한 두가지 커리큘럼으로 제공되며, 1차로 초보 개발자를 위한 '베이직 코스' 커리큘럼 일부가 개설됐다. 하반기중 심화 과정인 '어드밴스드 코스'도 열릴 예정이다.

8주에 걸쳐 빅스비 서비스와 캡슐 개념 이해, 실습 등을 학습하게 된다.

첫주차엔 빅스비 서비스와 캡슐의 개념, 동작방식 등을 배우게 된다. 다음 회차에 빅스비와 캡슐의 구조를 알아보고 개발을 위한 기본 개념을 학습한다. 그 다음 회차부터 모델링, 자바스크립트 기초개념과 비즈니스 로직 구현, 캡슐 대화 시나리오 설계 방법, UI/UX, 외부 API 연동, 라이브러리 캡슐 구현 등을 실습한다.

현재 4주차 강의까지 업로드됐고, 5~7주차 강의는 다음달 3일, 8주차 강의는 당므달 21일 업로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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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콘텐츠는 유튜브 '삼성 디벨로퍼(Samsung Developers)' 채널에서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빅스비 디벨로퍼 스튜디오도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빅스비 캡슐은 빅스비 AI API를 활용해 단독 실행 가능한 앱이다. 빅스비 디벨로퍼 스튜디오에서 빅스비 캡슐 SDK를 활용해 손쉽게 개발할 수 있다. 빅스비 디벨로퍼 스튜디오는 시뮬레이터를 제공하고, 실제 빅스비 기기에서도 캡슐을 테스트하도록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