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8K TV용 기판 유리 ‘아스트라 글래스’ 공개

세계 최대 규모 디스플레이 전시회 ‘SID 2019’에 전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5/14 12:44    수정: 2019/05/14 13:39

코닝이 오는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열리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Society for Information Display) 2019'에 참가해 다양한 전략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번 SID에서 선보이는 코닝의 전략 제품은 ▲아스트라 글래스(Astra Glass) ▲로터스 엔엑스티 글래스(고성능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기판 유리) ▲증강현실 솔루션(웨어러블 기기에 최적화된 고굴절 유리) ▲아이리스 글래스(LCD용 도광판) 등이다.

코닝의 '아스트라 글래스'. (사진=코닝)

이 중 대표적인 제품은 8K TV용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아스트라 글래스다. 아스트라 글래스는 고해상도·고성능 디스플레이의 고화소를 구현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제조된 것이 특징이다. 이는 고해상도 비정질 실리콘(a-Si)부터 실리콘 이그조(IGZO·Indium/Gallium/Zinc/Oxid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디스플레이에 적용할 수 있다.

임정한 코닝 글라스 테크놀로지스 고성능 디스플레이 사업부 총괄은 “지난 수년간 고객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한 결과, 옥사이드(Oxide) 디스플레이 기술에서 8K 해상도를 대형 디바이스와 TV에 구현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알게 됐다. 바로 기판 유리의 총 피치 변동성, 총 두께 변동성, 처짐 정도가 낮아야 한다는 것"이라며 “Astra Glass는 옥사이드 공정의 정밀한 고온 요건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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