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제스트-서울현대교육재단 산학협력…"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

"암호화폐로 교육비 납부 가능"

컴퓨팅입력 :2019/05/14 11:04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대표 전종희)는 실용 교육 전문기관인 서울현대교육재단과 블록체인 전문인력 양성과 암호화폐의 실물 경제 적용 확대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현대교육재단은 취업 특성화학교인 서울현대직업전문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텔외식·경찰경호·드론IT 등 다양한 학과에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인제스트는 서울현대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블록체인 교육 과정 운영에 참여해, 교육 과정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실무 경력을 가진 우수한 강사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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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스트(대표 전종희)는 실용 교육 전문기관인 서울현대교육재단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코인제스트)

서울현대교육재단은 코인제스트의 제스트페이(ZestPay)를 통해 교육비를 받는다. 제스트페이는 코인제스트의 암호화폐 코즈플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이다. 이로써 서울현대교육재단 산하 교육기관에 수강을 신청하는 모든 수강생은 제스트페이를 이용해 암호화폐로 교육비를 납부할 수 있다.

전종희 코인제스트 대표는 "서울현대교육재단은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도입하는 첫 번째 교육기관"이라며 "블록체인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 접목돼 발전해야 할 시기가 됐고, 이번 협업이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