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실내 공기질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어’ 출시

스마트폰 앱으로 실내에 있는 공기청정기 관리

홈&모바일입력 :2019/05/14 11:00

삼성전자는 최근 방마다 공기청정기를 놓고 쓰는 가정이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 서비스인 ‘스마트싱스 에어’를 14일 출시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 서비스 '스마트싱스 에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어 서비스는 스마트폰에 스마트싱스 앱을 설치하고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삼성 공기청정기 모델과 연동하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안방·거실·아이방 등 각 공간에 설치된 공기청정기의 센서로 측정된 실내 공기 오염도와 실외 공기질·예측 정보까지 조합해 실시간으로 실내외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또 상황별로 최적의 공기질 관리법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주방에서 요리하는 것이 감지되면 사용자에게 자연환기를 먼저 하고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도록 제안하는 등 모바일 앱을 통해 실내 공기질을 최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하는 식이다.

스마트싱스 에어는 사용자에게 미세먼지 예보를 제공해 공기질 변화를 미리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PM10)·초미세먼지(PM1.0·PM2.5)·생활가스 등 관심 있는 항목만 선택해서 알림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공기청정기뿐 아니라 에어컨에도 ‘스마트싱스 에어’ 서비스 지원을 곧 확대해 보다 통합적인 공기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스마트싱스 앱을 이용해 원격 제어, 음성 제어뿐만 아니라 사전에 설정한 특정 조건에 맞게 공기청정기를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에서 빅스비를 이용해 “공기청정기를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기기를 작동시키거나 로봇청소기가 청소를 끝낸 직후 공기청정기를 바로 가동할 수 있도록 자동실행 규칙을 만들어 쾌적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

이밖에 ‘무풍에어컨’에서 선보였던 ‘웰컴 쿨링’ 기능을 2019년형 ‘삼성 무풍큐브’에 확대 적용한 ‘웰컴 케어’도 5월 중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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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능은 스마트폰의 GPS 정보를 활용한 ‘지오펜스’ 기술을 기반으로 사용자가 집과 가까워지면 공기청정기를 미리 작동시킬지 여부를 묻고 원격 제어할 수 있어 사용자가 집에 도착하자마자 깨끗하게 정화된 실내 공기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삼성전자만의 독보적인 공기청정 기술과 홈IoT가 접목된 실내 공기질 통합 관리 서비스로 소비자들의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