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인기 에어컨 기획전 19일까지 진행

3~4월 에어컨 구매량 4년 전보다 18배 늘어

유통입력 :2019/05/13 13:37

11번가가 앞당겨진 에어컨 구매 시즌에 맞춰 19일까지 인기 에어컨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올해 3~4월 에어컨 거래액 비중은 4년 전(9.3%) 보다 2배 이상 늘어난 19.5%로 여름철에 집중됐던 수요가 봄 시즌으로 분산되는 추세다.

또 올해 3~4월 봄 시즌 에어컨 거래액은 4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18배 이상 급증했고, 연평균 약 150%의 상승률로 거래가 늘었다.

11번가는 19일까지 ‘에어컨 브랜드 대전’을 열고 LG전자, 삼성전자, 대유위니아의 여름 인기 에어컨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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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스마트케어와 전기료 부담 없는 인버터 마이크로 제어 기능이 있는 ‘LG 휘센 스탠드형 에어컨’은 137만6천원, 바람 없이 시원한 ‘2019 신형 삼성 무풍에어컨’은 157만원, 극세사 필터로 생활먼지까지 걸러주는 ‘2019 신형 위니아 웨이브 에어컨’은 104만9천원부터다.

11번가 박상훈 가전팀 MD는 “에어컨 주문이 한꺼번에 몰리는 여름철에 구매할 경우 설치, 수리가 지연되기 때문에 더위가 오기 전 미리 장만하려는 수요가 높다”며 “에어컨 주문, 설치가 원활한 시기에 인기 제조사 물량을 확보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