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22개 기업과 MOU..."정보보호 인력 양성 협력"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 지원...1·2차 MOU 통해 53개 기업과 맞손

컴퓨팅입력 :2019/05/12 12:32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 ‘케이쉴드 주니어’ 과정 추진을 위해 총 22개 기업과 2차 업무협약(MOU)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KISA는 지난해 하반기 우수 정보보호 전문 인력 양성과 구직자 취업 지원 등을 위해 케이쉴드 주니어를 신설했다. 지난해 8월 총 31개 정보보호 기업과 1차 업무협약을 체결, 실무 중심 교육 과정 기획과 수료생 채용 우대 등에 상호 협력을 진행해왔다.

지난 1차 업무협약의 연장선상에서 더 다양한 기업과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차 업무협약이 추진됐다. 케이쉴드 주니어 교육 과정과 수료생 채용 등에 관심이 있는 금융, 의료, 쇼핑 등 다양한 분야 22개 기업이 이번 2차 협약에 참여해 총 53개 기업과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산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보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구직자 특화 실무 교육 ‘케이쉴드 주니어’ 과정 추진을 위해 총 22개 기업과 2차 업무협약(MOU)을 판교 정보보호 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케이쉴드 주니어 과정은 실무에 즉각 투입 가능한 중급 수준의 신입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수강생에게 실제 현업에서 사용되는 솔루션과 보안 테크닉 등을 습득하도록 전용 실습장을 구축했다. 특화된 커리큘럼과 실습 교육 콘텐츠도 신규 개발해 제공한다.

커리큘럼은 정보보호 관련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정보보호 인력 수요 기업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총 200시간 이상으로 구성돼 있다. 실습 평가와 프로젝트 등도 포함한다. KISA는 수료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교육 종료 후에도 정보보호 신기술, 산업계 전문가 특강과 취업 컨설팅 등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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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는 케이쉴드 주니어를 통해 올해 400명의 우수 정보보호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다음달 3일 제 3기 교육생 모집을 시작, 8월부터 연말까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이번 MOU를 통해 정보보호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이 다양한 분야로 확대돼 매우 뜻깊다”며 “KISA는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 정보보호 인력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