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디자이너스, 신보 '퍼스트 펭귄 기업'에 선정

하우징에 이은 외국어회화 매칭플랫폼 가능성 인정 받아

중기/벤처입력 :2019/05/10 13:15

신용보증기금(신보)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지점장 이인수)은 온디맨드 매칭 플랫폼 빌더 마켓디자이너스(대표 김현영)를 기업가 정신이 투철하고 아이디어와 기술력이 뛰어난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보의 '퍼스트펭귄'은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창업 5년 이내의 시장선도형 기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선정으로 마켓디자이너스는 향후 3년간 신보의 금융지원과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받게 됐다.

2017년 설립된 마켓디자이너스는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온디맨드형 매칭 플랫폼 빌더다.

이인수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장(왼쪽)이 김현영 마켓디자이너스 대표에게 퍼스트 펭귄 기업 인증서를주고 있다.

국내 메이저 이사 및 청소 매칭플랫폼 '위매치다이사'와 담보대출 금리정보를 한 곳에 모은 '위매치머니', 인테리어 업체 매칭플랫폼 '위매치인테리어' 등 다양한 버티컬 플랫폼을 육성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마켓디자이너스와 합병한 에듀테크 스타트업 튜터링은 시간과 공간 개념을 없앤 24시간 1:1 영어회화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튜터링은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학생과 튜터를 매칭해주는 온디맨드 서비스다. '콘텐츠 결합형 모바일 라이브 레슨'이라는 독특한 영역을 확보했다. 올 1월 기준 영어회화 앱 다운로드 1위와 수강생 추천율 96%, 연평균 회원 증가율 800%를 달성했다.

이인수 신보 서울서부스타트업지점장은 “마켓디자이너스는 혁신적 사업모델을 갖춘 대표 스타트업으로 롤모델 역할을 기대한다”면서 "신보는 컨설팅적 마인드로 스타트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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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점장은 "발굴과 육성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유관 기관과 협업해 창업 생태계 네트워크를 확대하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보는 지난 40년간 보증, 보험, 투자, 컨설팅 등 융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왔다. 2017년부터 스타트업지점을 중심으로 다양한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을 운용,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