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1분기 영업익 110억원…전년비 3.5%↑

해외 판매액 고성장..38.1% 매출 비중

방송/통신입력 :2019/05/09 16:14

스튜디오드래곤은 지난 1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천118억원, 영업이익 110억원, 당기순이익 9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익, 당기순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3.5%, 17.2% 증가한 수치다.

방송사에 드라마 방영권을 제공하는 편성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한 44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 매출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로맨스는 별책부록’ 등 해외 판매 고성장으로 75.1% 상승한 562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판매액은 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4% 늘었다. 1분기 총 매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38.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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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드래곤의 해외 판매 매출은 지난 2016년부터 442억원, 2017년 672억원, 2018년 1천102억원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관계자는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3편 증가한 총 11편의 드라마를 제작하고 대작인 ‘아스달 연대기’로 국내외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