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9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 개최

8일 공식 홈페이지 오픈…"연사 라인업, 특별 이벤트 공개 예정"

컴퓨팅입력 :2019/05/08 17:49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오는 9월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2019(UDC 2019)'를 개최한다.

이와 관련 두나무는 8일 UDC2019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UDC2019'는 오는 9월 4일부터 5일, 양일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기술·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문가들의 발표와 함께 블록체인 해커톤, 전시, 밋업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이번 행사 주제는 '서비스 증명(Proof of Services)'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실제 적용된 서비스를 대거 소개해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증명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이번 행사에 대한 간략한 개요와 연사 라인업, 주요 프로그램, 특별 이벤트 등에 대한 내용이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다.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는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 2박 3일 동안 제주도에서 열렸던 지난해 컨퍼런스에는 210여 개의 블록체인 관련 기업과 35명의 글로벌 연사를 포함해 총 1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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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무는 지난해 컨퍼런스 참가자들을 위해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해 참가자들은 개별 발송되는 UDC 뉴스레터의 티켓 구매 링크를 이용해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12일간 블라인드 티켓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UDC 2018은 세계 유수의 개발자들을 모시고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가 진정한 블록체인 개발자들의 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올해는 더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