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기술혁신 분야 최고 권위 'CIO 100 어워즈' 수상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EN:TER' 구축 성과 인정받아

디지털경제입력 :2019/05/08 10:12

한국전력이 기술혁신 분야 세계 최고 권위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제32회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100 어워즈'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CIO는 글로벌 리서치 업체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IT 분야 혁신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50여명의 외부 전문위원이 1차적으로 심사하고, 자체 전문가의 2차 검증을 거쳐 수상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8월 21일 미국 콜로라도에서 진행된다.

(사진=한국전력공사)

한전은 디지털변환의 핵심기술인 빅데이터·인공지능(AI)을 활용, 고객에게 새로운 에너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너지 비즈니스 플랫폼 'EN:TER'을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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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는 한전이 만든 에너지 분야 최초의 오픈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일반고객·새싹기업(스타트업)을 포함한 사업자·연구소·대학간 에너지 관련 비즈니스 거래에 활용된다.

한전 관계자는 "당사는 디지털 변환이라는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에 부응해 플랫폼 기반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와 데이터 분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