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노트, 특정 단어 나온 필기 페이지 모아보기 된다

도형도 워드·PPT로 보낼 수 있어

유통입력 :2019/05/08 08:42

종이에 쓰면 디지털로 저장되는 네오스마트펜의 서비스 앱인 네오노트가 더 강력해진 생산성 강화 기능으로 업데이트 됐다고 8일 밝혔다.

네오스마트펜 서비스는 모든 필기했던 내용들이 네오노트 앱에 디지털본으로 자동 저장 돼 언젠가는 볼 것을 예상해 쌓아놓은 다 쓴 노트들도 고민 없이 정리할 수 있다.

펜으로 회의록이나 미팅일지 등을 전용 용지에 작성한 후 따로 타이핑 할 필요 없이 앱에서 바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 할 수 있다. 학생들은 무거운 노트들을 모두 들고 다닐 필요없이 앱에서 필기한 내용을 볼 수 있다. 아날로그의 편안함과 디지털의 편리함이 결합 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네오노트 주요 업데이트 중 하나는 필기의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검색 기능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기억해야 하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노트에 적는다. 노트 한권을 다 쓰고 난 후 혹은 필기한 지 한참 된 내용을 다시 찾아보는 건 쉽지 않다. 급하게 적었던 내용을 다시 찾아봐야 할 때 어디다 적어뒀는지 몰라 뒤적이는 경우도 많다.

네오노트의 검색 기능은 복잡한 절차 없이 내가 써놨던 손필기를 자동으로 디지털로 필기인식해 검색창에 관련 단어나 글자를 적으면 해당 단어나 글자가 포함된 필기 페이지들을 모두 볼 수 있다.

또 글자와 함께 네모, 동그라미, 화살표 같은 도형이 디지털로 필기 변환 돼 워드나 파워포인트로 보내는 기능이 추가 됐다. 이런 기능은 문서 작업이 많은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기능으로, 생각을 정리하며 마인드 맵을 그린 것을 문서로 구현할 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네오노트에 저장된 모든 디지털 문서는 사용자가 지정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에버노트, 어도브CC, 구글드라이브에 동기화 시킬 수 있는데 이번 업데이트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원노트가 추가됐다. 자동 저장 기능은 사용자가 PC,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필기한 내용을 활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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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랩은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네오스마트펜 사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개발됐고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의견을 꾸준히 반영해 업데이트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네오노트는 iOS, 안드로이드, 윈도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