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오브엑자일 개발사 "개발자에게 크런치 강요 않는다"

6월 중 3.7.0 업데이트 예정

디지털경제입력 :2019/05/04 15:09

크리스 윌슨 그라인딩기어게임즈 CEO가 게임업계의 화두로 떠오른 크런치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냈다고 미국 게임매체 게임스팟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크리스 윌슨 CEO는 "최근 게임업계에 개발자 크런치가 화두로 떠올랐다. 어떤 회사들은 게임을 수정하고 개선하기 위해 무리한 추가 작업을 시키고 있지만 나는 회사를 그런 식으로 경영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그는 "게임 출시 시기에는 불가피하게 약간의 선택적 초과 근무가 이뤄지기도 하지만 패스오브엑자일 개발자 대부분은 업무와 삶의 균형을 잘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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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크런치를 하지 않으면 게임을 개선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기는 하지만 장기적으로 개발자를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서 이는 반드시 필요한 선택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라인딩기어게임즈는 패스오브엑자일의 3.7.0 업데이트를 6월 중 선보이기 위해 개발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