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EMC, 5G·AI용 데이터센터 인프라 현대화 솔루션 공개

컴퓨팅입력 :2019/05/03 15:24

델EMC는 5G,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보안을 포함하는 신기술 수요에 맞춰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VM웨어 기반 델EMC SD-WAN 엣지, 델EMC 파워스위치 제품군, V엑스플렉스(VxFlex) 제품군, V엑스레일 애널리티컬 컨설팅 엔진(ACE) 소프트웨어 및 V엑스레일 HCI 시스템 소프트웨어, DSS 8440 서버 등이다.

VM웨어 기반 델EMC SD-WAN 엣지는 델EMC 하드웨어에 VM웨어 벨로클라우드(VeloCloud) SD-WAN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통합 시스템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 대응하는 광역네트워크(WAN) 엣지를 구현한다.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통합 단일 지원, 구독형 구매방식 지원을 보장한다. 올해 7춸 출시될 예정이다.

델EMC는 '델테크놀로지스 컨설팅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SD-WAN 기술 도입시 기업에 자문, 설계, 실행 단계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델테크놀로지스 전문가가 기업의 플랫폼 기획, 최적화, 규모 설정, 가상네트워크기능 구현, 관리 기반 마련을 지원한다.

델EMC 파워스위치 제품군은 앞서 오픈네트워킹스위치 포트폴리오였던 제품군의 새 브랜드다.

새 이름으로 첫 출시된 제품군은 델EMC 파워스위치 S5200-ON이다. 이전 모델 대비 최대 2.5배 향상된 성능과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 환경을 위해 디자인된 하프사이즈 모델이 함께 출시된다. 기존 48포트 및 96포트 옵션에 12포트 및 24포트 옵션이 추가로 주어진다. 저밀도 비용효율적 고성능 톱오브랙(TOR) 스위치 연결을 제공한다. 이는 엣지, 스토리지, HCI 구축 네트워크에 알맞다는 게 회사측 주장이다.

델EMC 파워스위치 S5248 ON 제품 이미지

파워스위치 S5248-ON은 스마트패브릭서비스 통합을 탑재한 V엑스레일의 HCI 구축을 지원한다. 스마트패브릭서비스는 V엑스레일 네트워크패브릭의 디자인, 검증, 구축 과정을 98%까지 자동화한다. 델EMC 파워스위치 S5248은 첫번째 델EMC 스마트패브릭인증 25GbE 스위치다.

V엑스플렉스 제품군은 'V엑스플렉스 어플라이언스'와 'V엑스플렉스 통합 랙'과 'V엑스플렉스 레디 노드'을 포함한다. 어플라이언스는 턴키 방식 엔지니어드 시스템으로 경제성에 초점을 맞춰 확장 가능한 현대적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어플라이언스와 통합 랙 제품군은 V엑스플렉스 오픈스토리지(OS)를 탑재한 HCI 통합시스템이다. VM웨어뿐아니라 다양한 OS와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다른 OS, 고성능 애플리케이션, 데이터베이스 지원을 선택할 수 있다. 올해 7월께 출시 예정이다. 전체 V엑스플렉스 제품군에는 스토리지 효율을 높이는 OS 3.0이 탑재된다.

델EMC V엑스플렉스 어플라이언스 제품 이미지

V엑스레일 ACE 소프트웨어와 V엑스레일 HCI 시스템소프트웨어는 이달부터 선제공된다. V엑스레일 ACE는 데이터 수집 분석 플랫폼이다. 머신러닝 기반으로 용량 예측과 자가최적화 기능을 지원한다. 장비에 원격 측정 및 진단을 수행해 일상 IT업무를 자동화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학습을 통해 모범사례 기반 고성능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V엑스레일 HCI 시스템소프트웨어는 V엑스레일 인프라 배치 자동화, 수명주기 관리,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구축을 수행하는 오케스트레이션툴이다.

델EMC DSS 8440 시리즈는 2소켓 4U 서버로 올해 2분기중 나올 예정이다. DSS 8440 서버는 엔비디아 테슬라 V100 GPU를 4개, 8개, 10 탑재한 모델 또는 다양한 가속기 탑재 모델로 제공된다. 이에 더해 로컬 스토리지의 고속 I/O로 과학 및 공학 모델링, 시뮬레이션, 예측분석 워크로드를 처리한다. PCIe 패브릭 기반 오픈 아키텍처로 가속기, 스토리지 옵션, 네트워크 카드 등 구성요소를 사전 맞춤 구성할 수 있다. 머신러닝 학습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관련기사

델EMC DSS 8440 제품 이미지

델테크놀로지스 프로컨설트 어드바이저리 서비스(ProConsult Advisory Services)는 고객 현재 환경과 트랜스포메이션 목표의 평가를 통해 비즈니스 성과를 위한 실행계획과 로드맵을 제공한다. 회사측은 델EMC 전문가가 프로디플로이(ProDeploy)로 구축시간을 최대 66% 단축하고 프로서포트 플러스(ProSupport Plus)로 심각도 1의 문제(severity 1 issues)를 최대 48% 더 빨리 해결한다고 주장했다. 고객이 델EMC 코어 서비스와 '레지던시서비스' 및 '데이터마이그레이션' 등 전문 옵션을 결합해 인프라를 계획, 구성, 지원, 최적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델EMC는 4월말부터 지난 2일까지 미국에서 열린 델테크놀로지스월드2019에서 통신사 '오렌지'와 5G 시대를 위한 분산형 클라우드 아키텍처 핵심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클라우드와 모빌리티를 결합해 5G용 분산형 아키텍처를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엣지 기술 활용사례와 비즈니스모델, 엣지 생태계를 위한 오픈소스 컨소시엄 및 파트너십, 엣지 워크로드를 위한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GPU, 스마트 네트워크인터페이스카드(NIC) 기술, 가상머신·컨테이너·베어메탈 워크로드에 구축된 엣지를 위한 원격 자동화 지원 AI 및 머신러닝 기반 소프트웨어, 통신사 최적화 운영 및 자동화 엣지 인프라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