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 창립 15주년 기념행사 개최

컴퓨팅입력 :2019/05/02 20:31

종합IT기업 SGA(대표 은유진)는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창립 15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SGA, SGA솔루션즈, SGA임베디드, SGA블록체인, 액시스인베스트먼트 등 SGA와 SGA의 종속회사, 협력회사 임직원 300여명이 모였다. 행사는 임직원의 청계산행 후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 축사, 창립 15주년 영상스케치, 장기근속자 시상, 은유진 SGA 대표 인사말 등 순서로 진행됐다. 영상스케치는 SGA가 2003년 직원 5명 규모로 출발한 회사의 성장과 보안업체에서 종합IT그룹으로 변화한 과정을 담았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축사에서 "보안IT벤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종합IT그룹으로 성장한 SGA의 15주년 행사를 맞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회사가 한눈 팔지 않고 보안·인증 분야에 집중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었기에 앞으로 20주년, 30주년이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SGA 로고

은유진 SGA 대표는 "오늘날까지 함께 헌신과 열정으로 책임을 다해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SGA가 구축한 서버보안, 문서위변조, FIDO등 솔루션 기술력과 공공 및 금융권 IT서비스 시장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향후에도 지금의 임직원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SGA는 IT서비스업체다. 영업부문을 보안사업부와 임베디드사업부로 구분하고 있다. 자회사 SGA솔루션즈와 SGA블록체인은 보안사업부에, SGA임베디드는 임베디드사업부에 포함된다. 보안사업부는 보안솔루션 개발과 이를 기반한 통합보안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 사업을 수행한다. 임베디드사업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임베디드 운영체제(OS)와 산업용 하드웨어를 공급한다.

앞서 SGA는 지난달 1일 공시한 사업보고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889억원, 영업손실 80억원, 순손실 143억원을 기록한 2018년 실적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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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연결기준 2018년 매출은 888억9천만원이다. 전년도 980억8천만원에서 9.4%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80억3천만원이다. 손실규모가 전년도 영업손실 45억8천만원에서 75.3% 증가했다. 순손실은 143억4천만원이다. 손실규모가 전년도 순손실 177억7천만원에서 19.3% 감소했다.

사업보고서에 함께 기재된 별도기준 2018년 매출은 443억5천만원이다. 전년도 377억6천만원에서 1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8억6천만원이다. 전년도 영업손실 53억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순손실은 7천만원이다. 손실규모가 전년도 순손실 92억3천만원에서 99.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