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넷시스템, 1분기 연결매출 492억원…전년比 16.4%↑

컴퓨팅입력 :2019/05/02 19:53

에스넷시스템(대표 조태영)은 연결기준 매출 492억원, 영업손실 9억원, 순이익 4억원을 기록한 1분기 잠정 실적을 2일 공시했다.

회사의 연결기준 1분기 매출은 491억7천만원이다. 전년동기 422억6천만원에서 16.4%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8억9천만원이다. 전년동기 17억7천만원에서 49.4% 감소했다. 순이익은 4억3천만원이다. 전년동기 순손실 2억9천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의 별도기준 1분기 매출은 232억4천만원이다. 전년동기 225억1천만원에서 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억2천만원이다. 전년동기 영업손실 15억9천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순이익은 7억7천만원이다. 전년동기 순손실 13억3천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에스넷시스템은 기업의 네트워크 및 시스템 구축과 맞춤형 솔루션 기반 고부가가치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영역 확대를 위한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가상화 기반 무선통신기술을 통합한 오감지능연구센터를 신설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있다. 관계사 굿어스와 인도네시아, 중국, 베트남 해외법인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 체계를 마련 중이다.

에스넷시스템 로고

회사는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분야에 초점을 둔 신사업 부문 실적이 분기 매출 증가를 도왔다고 봤다. IoT 솔루션 '실시간 위치정보기술(RTLS)'을 활용하는 스마트병원 구축 프로젝트, 지하철 전동차 데이터 분석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수주가 실적에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측은 "5G 시대 도래에 따라 차세대 데이터센터, 안전?자산관리 시스템 등 도입 수요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에스넷시스템은 신기술 분야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앞세워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꾸준한 시장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을 통해 성장세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에스넷시스템은 지난달초 연결기준 매출 2천708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순이익 37억원을 기록한 2018년 실적을 공시했다.

회사의 연결기준 2018년 매출은 2천708억1천만원이다. 전년도 2천134만2천만원에서 26.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0억원이다. 전년도 45억7천만원에서 96.8% 증가했다. 순이익은 37억4천만원이다. 전년도 17억8천만원에서 109.8% 증가했다.

관련기사

회사의 별도기준 2018년 매출은 1천654억9천만원이다. 전년도 1천217억3천만원에서 35.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92억5천만원이다. 전년도 22억8천만원에서 306.5% 증가했다. 순이익은 80억2천만원이다. 전년도 9억9천만원에서 711.1% 증가했다.

에스넷시스템 측은 전년도 실적에서 나타난 큰 폭의 성장 배경으로 "최근 밝힌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내 스마트의료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포함해 굵직한 사업 수주 건이 지난해 실적에 보탬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구조 개편과 원가절감, 신기술분야 매출 확대와 경영효율 증대가 적자였던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의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