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스마트 디스플레이 '포털' 출시국 확대

올해 안 새로운 알렉사 기능 도입 예정…왓츠앱 탑재

인터넷입력 :2019/05/01 10:28

페이스북이 포털 출시 국가를 확대할 예정이다. 포털은 지난해 페이스북이 선보인 첫 하드웨어다. 10인치 크기 스크린을 갖췄으며 아마존 인공지능(AI) 서비스 알렉사가 탑재된 스마트 디스플레이다.

페이스북 '포털' (사진=씨넷)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F8 콘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스마트 디스플레이 포털 출시 지역을 미국에서 캐나다와 유럽으로 확대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포털에 통화·메시지 전송에 종단간 암호화가 사용된 왓츠앱을 탑재할 예정이다. 또 인스타그램 사진을 포털 화면에 띄워놓을 수 있도록 한다. 스마트 액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 중이다.

사용자는 “헤이 포털 콜…”이라고 말하거나 터치스크린을 탭 하면 페이스북 영상 통화를 할 수 있다. 조만간 “안녕, 포털 좋은 아침이야”라고 말하면 지인들의 생일이나 주요 이벤트에 대한 알림도 받을 수 있게 된다.

관련기사

이날 페이스북은 아마존과 협업헤 포털에 플래시 브리핑, 스마트 홈 컨트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과 같은 시각적인 기능들과 더불어 알렉사의 기술들을 올해 안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포털을 통해 수집한 사용자 데이터를 타게팅 광고에 활용할 수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페이스북 대변인은 IT 매체 리코더와 인터뷰에서 “포털 영상 통화는 페이스북 메신저 인프라가 기반이기 때문에 사용자가 기존 메신저를 쓸 때와 같은 유형의 정보를 수집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