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1만명 규모 배달원 안전 교육 '민트라이더' 진행

캠페인 5주년 맞아 규모 확대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배달원 안전 교육 ‘민트라이더’ 캠페인 5주년을 맞아 올해 배달원, 음식점 업주, 이용자 등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민트라이더 캠페인은 배달의민족이 2015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펼쳐 온 이륜차 안전운전 캠페인이다. 지금까지 참여자 수는 3만 명이 넘는다.

올해 민트라이더 캠페인은 이달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다.

4월30일 전문가에게 배우는 안전운전 실습 교육을 시작으로 5월에는 ‘배달원도 누군가에게는 가족’이라는 주제의 영상을 공개한다.

6월에는 앱 이용자를 대상으로 '빠른 배달보다 안전한 배달'을 강조하기 위한 이벤트를, 7월에는 음식점 업주를 대상으로 안전 운전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8월에는 경찰청과 함께 하는 이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달의민족이 직접 제작한 안전운전 지침서, 포스터, 반사 스티커 등 세트를 4천 개를 준비해 모두 무료로 배포한다.

우아한형제들 교육지원실의 백선웅 이사는 “끊임없이 성장하는 배달 음식 시장에서 라이더들의 역할이 중요해질수록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라이더 사고 예방과 근무환경 개선, 라이더를 향한 인식의 변화”라며 “앞으로도 배달의민족은 건전한 배달 문화가 자리 잡힐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