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트,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 인수

"뉴욕 금융서비스국에 신탁 회사 승인 신청"

컴퓨팅입력 :2019/04/30 08:24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기업이자 세계 최대 거래소 회사인 인터컨티넨탈익스체인지(ICE)의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DACC)을 인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백트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아담 화이트는 자사의 블로그(☞링크)에 이 같은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

또 해당 게시글에서 아담 화이트는 뉴욕 금융서비스국(New York Department of Financial Services)에 신탁 회사가 되기 위한 승인을 신청했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적법한 관리인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백트는 ICE미국선물 거래소(ICE Futures US)에서 거래되고 ICE청산소(ICE Clear US)에서 처리되는 계약을 통해 물리적으로 전달되는 비트코인(BTC) 선물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암호화폐 선물거래소 백트(Bakkt)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기업(DACC)을 인수했다고 29일(현지시간) 밝혔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ICE는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기 위해 뉴욕 비트라이센스 인수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담 화이트는 또한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을 세우는 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 방안으로 월렛 아키텍처, 물리적 보호, 사이버 보안 프로그램, 엄격한 운영 절차 등을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한편, 뉴욕증권거래소를 포함해 23개 주요 글로벌 거래소를 운영하는 ICE는 지난해 8월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자산을 위한 개방적이고 규제된 글로벌 생태시스템'인 백트를 출시할 거라고 발표했다.

백트 출시는 원래 지난 1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와의 지속적인 협의로 인해 출시 일정이 연기되고 있다. 제프 스프레처 ICE 최고경영자(CEO)는 백트는 2019년 말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