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SP2’ 주행 모습 포착..10.25인치 디스플레이 탑재

‘하이클래스 소형 SUV’ 콘셉트

카테크입력 :2019/04/29 18:01    수정: 2019/04/30 08:18

출시 예정인 기아차 소형 SUV ‘SP2(코드명)’ 주행 모습이 29일 오후 지디넷코리아 카메라에 포착됐다. 해당 차량은 출시 전이라서 위장막으로 가려진 상태다.

SP2 양산차량의 외관 디자인은 지난달 말 ‘2019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됐던 ‘SP 시그니처’ 콘셉트카와 유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기아차는 당시 ‘SP 시그니처’를 하이클래스 소형 SUV로 소개한 바 있다.

SP 시그니처는 지난해 2월 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된 ‘SP 콘셉트카’의 고급화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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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으로 가려진 기아차 소형 SUV 'SP2' 주행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2019 서울모터쇼에 공개된 기아차 SP 콘셉트카 (사진=지디넷코리아)

지디넷코리아 취재 결과, SP2 양산차량은 10.25인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상단에 위치한다. 이는 최근 출시된 현대차 아이오닉, 팰리세이드. 기아차 쏘울 등과 유사한 형태다. 구체적인 파워트레인과 제원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기아차는 SP2가 글로벌 소형 SUV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SP2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