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앱 광고 가짜 클릭 유발한 중국 개발사 차단

애드몹 악용해 클릭 수익 얻어가

인터넷입력 :2019/04/29 09:54    수정: 2019/04/29 09:54

구글이 가짜 클릭을 만들어내 광고 시청 집계를 교란한 중국 앱 개발업체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차단하고 관련 앱들을 삭제 조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버즈피드 등이 보도했다.

해당 앱 개발업체는 디오 글로벌로, 일정 지분을 바이두가 소유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업체는 허위 클릭을 만들어내기 위해 설립됐다.

이들은 구글의 모바일 앱 광고 플랫폼인 애드몹을 악용했다.

구글 (사진=씨넷)

애드몹은 수만 개의 모바일 앱에 광고를 삽입할 수 있어 국내외 모바일용 앱 광고를 게재할 수 있다. 무료 앱이라도 애드몹을 통해 광고하면 개발자는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발견된 앱은 최소 6개로, 이들 앱엔 허위 광고 클릭을 만들어내는 코드를 포함했다. 이용자가 앱을 닫아도 허위 클릭이 계속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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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 글로벌이 플레이스토어에 100여개 앱을 게재해왔으며, 이중 46개가 삭제됐다.

IT 매체 더버지에 따르면 구글 관계자는 "구글 이용자와 광고주를 보호할 의무를 가졌고, 광범위하게 일어나는 허위 클릭과 허가 남용을 막기 위해 투자한다"며 "구글은 해당 개발자가 구글 애드몹을 통해 수익을 얻을 수 없도록 하고, 플레이 스토어에 앱을 올리는 것을 차단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