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범 LGD 부회장 “2019년, 도약 위한 마지막 골든타임”

26일 파주 사업장서 ‘2019년 전자 목표달성 결의 대회’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4/26 10:00    수정: 2019/04/26 13:39

LG디스플레이가 올해 1분기 실적 부진을 기록한 가운데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주문했다.

26일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지난 25일 경기 파주 사업장에서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결의대회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부회장)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과 계층별 대표 등 임직원 1천여 명이 참석했다. 경영진들은 조직별로 현재의 한계요인들을 혁파하고, 새로운 도전과제의 실천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실시하는 등 목표 달성의 결의를 다졌다.

‘2019년 전사 목표달성 결의대회’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사진=LGD)

한상범 부회장은 결의대회에서 지속적인 시장선도를 위한 방안으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대세화 ▲중소형 플라스틱OLED(POLED) 경쟁력 확보 ▲액정표시장치디스플레이(LCD) 수익성 극대화 등을 강조했다. 또 시장과 고객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는 ‘Speed 경영’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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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범 부회장은 “2019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골든타임의 마지막 해”라며 “모든 임직원의 하나 된 노력으로 어떤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반드시 목표를 달성하자”고 전했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결의대회에서 ‘Speed 경영으로 Quality No.1 Delivery No.1’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명사 초청 특강 ▲목표달성 결의식 ▲파주 월롱산 산행 ▲19m 대형 김밥 만들기 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