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김 암참 회장, 아이콘루프 고문으로 위촉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전략 수립 자문"

컴퓨팅입력 :2019/04/25 10:39    수정: 2019/04/25 10:43

블록체인 전문기업 아이콘루프(대표 김종협)는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Korea·암참) 회장 겸 대표를 고문으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이콘루프는 지난 2016년 5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전문 기업이다. 서울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한국금융투자업권, 교보생명 등의 기술 파트너로 참여하며 블록체인 적용을 돕는 역할을 해 왔다.

올해는 글로벌 비즈니스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와 블록체인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사업을 공동 추진하고 유엔 산하기구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개발 협력’을 진행하는 등 이미 성과를 내고 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제임스 김 회장은 아이콘루프 고문으로서,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확대를 비롯해 전반적인 비즈니스 방향 설정, 거시적 전략 확립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그는 한국GM,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야후코리아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에서 최고경영자를 역임했다. 2014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으로 선임돼,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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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김 아이콘루프 고문은 “긴 시간 IT 업계에 몸담으며 글로벌 기업들을 경영해 온 입장에서 블록체인 비즈니스가 차세대 IT 인프라로서 가지게 될 가치, 그리고 그간의 행보와 성과를 토대로 한 아이콘루프의 성장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그는 또 “블록체인 산업이 태동기를 넘어 본격적으로 활성화되려는 지금이 아이콘루프에 있어서도 보다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형태로 비즈니스를 확대해 가야 할 중요한 시기”라며 “아이콘루프가 지금까지의 성장을 뛰어넘어 국제 무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IT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