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스마트폰, 풍선껌에도 '잠금' 풀린다

홈&모바일입력 :2019/04/24 14:42    수정: 2019/04/24 15:39

노키아9 퓨어뷰가 지난 18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후, 어떤 것을 올려도 잠금이 해제되는 지문인식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고 미국 지디넷이 최근 보도했다.

노키아9 퓨어뷰에 어떤 것을 올려도 잠금이 해제되는 지문인식 오류가 발생하고 있다. (사진=영상 캡쳐)

현지시간 22일 트위터 사용자 @DecodedPixel는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지문과 풍선껌으로 노키아 9 퓨어뷰의 잠금 화면이 해제되는 영상(▶자세히 보기)을 트위터에 올렸다. 그는 얼마 전 진행된 OS 업데이트 후 지문 인식 센서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어떤 것을 올려놓아도 잠금이 해제된다며 이는 중대한 보안 허점이라고 밝혔다.

노키아9 퓨어뷰 뒷면의 카메라 (사진=씨넷)

노키아9 퓨어뷰는 후면 카메라 5개를 갖추고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을 가진 스마트폰이다.

하지만, 노키아9 퓨어뷰의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기능은 출시 후 많은 불만들이 제기됐다. 때문에 HMD 글로벌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주 OS 업데이트를 진행했으나 이 업데이트가 더 큰 문제가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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