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애니-디비시스, CCTV 영상 보안 시장 협업

파트너십 체결...공공기관·아파트·유치원 위한 영상 보안 제품 개발

통합 정보보호 기업 마크애니와 네트워크 비디오 레코더(NVR) 제조사 디비시스가 CCTV 영상 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CCTV 관제 센터가 없는 소규모 공공기관, 아파트, 유치원 등을 위한 영상 보안 제품 개발과 공동 영업으로 점유 시장 확대, 입지 강화를 도모한다.

디비시스의 주 고객층인 공동 주택 시장에 마크애니가 보유한 CCTV 영상 보안 기술력과 다수의 관제 센터 구축 경험을 결합,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개척한다는 취지다.

마크애니는 CCTV 영상 보안과 관제 센터 통합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2013년부터 공공 관제 센터에 영상 반출 시스템을 공급해왔다. 작년 말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의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을 획득한 지능형 선별 관제 시스템 ‘마크애니 스마트아이’를 출시했다.

KISA 지능형 CCTV 인증 수여식 (사진=마크애니)

디비시스는 NVR 제조 기업으로 전국 14개 AS 지정점 운영, 24시간 방문 서비스가 강점이다. 특히 차량 번호 추출, 화재 감시 등 사용자 편의와 안전을 위한 영상 확보를 돕는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최근 사회 전반에 CCTV가 꾸준히 증가하며 무분별한 CCTV 영상 유출로 인한 개인정보 침해 등이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디비시스의 NVR 시스템과 마크애니의 CCTV 영상 보안 솔루션의 결합은 관제 센터가 없는 소규모 CCTV 운영 기관도 복잡한 구축 절차 없이 영상 보호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