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기요금 음성으로 알려준다

한국전력공사(대표 김종갑)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전기요금 청구서 음성 안내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 앱으로 전기요금 청구서를 음성으로 제공한다.

고객이 한전 고객센터(국번없이 123)나 전국의 한전 사업소에 문의해 직접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스마트폰에서 '전기요금알리미' 앱을 직접 다운로드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전력공사가 전기요금 청구서를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한다. 사진은 한전의 '전기요금알리미' 스마트폰 앱.(사진=한전)

한전은 "지난해 10월부터 광주·전남 지역 시각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시범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올해 전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용한 전기사용관련 정보 제공을 활성화해 국민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과 편의 향상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