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반도체 재료 컨퍼런스 열린다

SEMI, 코엑스서 다음달 16일 ‘SMC KOREA 2019’ 개최

반도체ㆍ디스플레이입력 :2019/04/18 13:19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가 다음 달 서울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재료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18일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내달 16일 코엑스에서 반도체 재료 컨퍼런스 ‘SMC KOREA 2019’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컨퍼런스에는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듀폰 등의 글로벌 반도체 장비·소재업체가 기조연설에 나선다.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는 ‘5나노 이후의 반도체 개발 현황’을, 듀폰은 ‘차세대 칩 기술 개발을 위한 노광공정에서의 과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내달 16일 열리는 반도체 재료 컨퍼런스 'SMC KOREA 2019'의 포스터. (사진=SEMI)

벨기에의 대표적인 첨단연구센터인 아이멕도 ‘극자외선(EUV) 패터닝 기술의 도전과제’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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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반도체 전자재료의 소비가 증가함에 따라 반도체 기술혁신을 위한 제조공정별 신규 전자재료 개발과 품질관리의 중요성이 화두로 부각되고 있다”며 “SMC KOREA 2019는 이런 시장 환경에 맞춰 전자재료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재료 개발을 위한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MC KOREA 2019는 에어리퀴드, 바스프, 듀폰, 인테그리스, 케이씨텍, 머크, 폴, 피엠에스, 버슘머트리얼즈, 원익 머트리얼즈 총 10개사의 후원으로 개최된다. 각 후원사들은 행사장 로비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해 컨퍼런스 참석자들과 상담 및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